사진 왼쪽부터 김밥, 곰탕, 짜장면. /사진=머니투데이DB·뉴스1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35분쯤부터 낮 12시5분쯤까지 조사를 받고 점심을 먹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김밥·초밥·샌드위치가 들어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해당 도시락은 박 전 대통령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정농단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저녁으로 곰탕을 먹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 지난 1월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을 때 점심은 6000원짜리 도시락, 저녁은 짜장면으로 각각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