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민등록 인구 3명중 1명은 40~50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17.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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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2221명… 1월말 비해 7889명 증가

사진제공=행정자치부사진제공=행정자치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40대가 1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가 16.4%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3명중 1명은 40~50대인 셈이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22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에 비해 7889명(0.02%) 늘었지만, 전년 동기 1만3827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할 경우 증가폭이 줄었다.



인구 구성은 △거주자 5120만6921명(99.02%) △거주불명자45만7507명(0.89%) △재외국민 4만7793명(0.09%)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5만2287세대로, 올해 1월 21312864세대보다 39423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16.4%), 30대(14.5%), 20대(13.0%), 10대(10.5%), 60대(10.5%), 70대 이상(9.3%) 순이었다.



지역별 분포는 지난달과 비교할때 경기(1만2646명), 세종(2661명), 충남(2518명), 제주(1348명) 등 7개 시·도 주민등록 인구는 늘었다. 반면 경북(2474명), 경남(1799명), 울산(1699명), 전남(1583명), 전북(1343명) 등 10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과 비교할때 경기 화성(5148명), 김포(3977명), 서울 강동구(2850명), 대구 달성군(2496명) 등을 포함한 72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반면 경남 창원(1499명), 경기 과천(1239명), 광명(1224명), 서울 노원구(1110명), 경기 안산(1069명), 서울 영등포구(975명) 등 154개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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