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1분기 역기저 효과로 영업익 감소 …목표가 ↓-신한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03.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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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인바디 (24,650원 ▼100 -0.40%)에 대해 "1분기 인바디 밴드 역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19% 하향한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인바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한 211억원, 영업이익은 23.4%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감소와 인력 증가에 따 른 비용 증가로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성장 둔화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재평가 영향, 인바디 밴드 역기저 효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로 연초 대비 21% 하락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신한 의료기기 평균 17.4배보다 낮고 인바디 밴드 역기 저 효과는 기반영되어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핵심은 인바디 밴드가 아닌 주력 품목인 인바디 매출 증가"라며 "올해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액은 병원과 피트니스 클럽향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379억원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 법인도 신규 매출처 발굴로 미국 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과 중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27.1%와 19.4% 늘어난 173억원, 158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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