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날씨]화창한 초봄 훼방놓는 미세먼지 …서울 15도

뉴스1 제공 2017.03.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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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6도, 낮 최고 11~17도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16일 오후 6시45분 한반도 위성(제공:기상청)© News116일 오후 6시45분 한반도 위성(제공:기상청)© News1


금요일인 17일에도 맑고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전날(1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1도, 대구 2도, 전주 영하 1도, 부산 6도 등을 나타내겠다. 낮에는 서울 15도, 춘천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부산 16도 등으로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0m로 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일부 내륙과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6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 5도: 3~11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5~16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6~14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4~16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5~1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17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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