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황교안 대선불출마 선언에 테마주 급락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3.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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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테마주가 급락했다.

15일 오후 2시22분 현재 황교안 테마주로 알려진 인터엠 (1,270원 ▼16 -1.24%)은 전날보다 29.74%(1325원) 내린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마자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황교안 테마주'로 함께 거론됐던 국일신동 (2,480원 ▲40 +1.64%)디젠스 (940원 ▼13 -1.36%)도 각각 19.29%, 15.42% 급락했다. 이 밖에 뉴인텍 (765원 ▼14 -1.80%)은 2.21%, 인포뱅크는 1.32% 하락 중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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