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2008 SUV GT라인'·'알뤼르 GC' 2종 출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7.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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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2008 SUV GT라인'/사진=한불모터스'뉴 푸조 2008 SUV GT라인'/사진=한불모터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주행 안전성을 강화한 '뉴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GC' 2종을 15일 출시했다.

'GT라인'과 '알뤼르 GC'는 지난 2월 출시한 뉴 푸조 2008 SUV 모델에 그립컨트롤 시스템과 17인치 알로이 휠(GT라인)을 탑재, 주행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GT 라인'이 3295만원, '알뤼르 GC'는 3070만원이다.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컨트롤 시스템이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눈(Snow), 진흙(Mud), 모래(Sand),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뉴 푸조 2008 SUV GT라인의 외관은 기존 뉴 푸조 2008 SUV에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고, 옆면과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배치했다.

한불모터스 측은 "보닛에서부터 루프, 후면부까지 유려하고 역동적인 바디 실루엣과 17인치 알로이 휠을 조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뉴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GC는 유로6 기준에 맞는 'Blue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16.6㎞/ℓ(도심 15.5㎞/ℓ, 고속18.1㎞/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다.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주고,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이밖에 뉴 푸조 2008 SUV에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장착,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준다.

2종의 차 모두 편의에 따라 트렁크 및 차량 공간을 410L에서 최대 1400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풀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고, 도어 트레이,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 등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또 중앙과 센터 콘솔 후면에 12V 전원 소켓을 제공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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