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디앤씨, 4차 산업혁명 육성 기대감에 상한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3.14 13:42
파인디앤씨 (1,338원 ▲10 +0.75%)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1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LCD(액정표시장치) 부품 생산업체인 파인디앤씨는 드론 개발을 진행 중이다.
14일 파인디앤씨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5810원을 기록중이다. 파인디앤씨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한 지난 10일 8.59% 상승했고 전날엔 3.95% 올랐다.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주요 대선 주자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시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달 1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만들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하는 4차 산업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IT(정보통신)기업 CEO(최고경영자) 출신답게 4차 산업혁명 행보게 적극적이다. 그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7 CES'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역시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교육강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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