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작용제(VX) 테러 대비 등 맞춤형 민방위훈련

뉴스1 제공 2017.03.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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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방독면 착용 체험을 하고 있다. . 2012.8.22/뉴스1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22일 오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방독면 착용 체험을 하고 있다. . 2012.8.22/뉴스1


서울시는 13~24일 자치구별로 재난·안보위기 대비 맞춤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주민과 민방위대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화재·지진 등 재난상황에서 응급처치법 교육 등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지역·직장단위별 소집단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며 차량통제나 주민 대피훈련은 없다.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씨 신경작용제(VX) 독살사건과 같은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시민행동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김기운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생활안전훈련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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