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둔 9일에는 불안심리 탓에 지수가 소폭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파면 결정 직후인 10일 오전에는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26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LG전자(903억원), 아모레퍼시픽(800억원), SK하이닉스(797억원), SK텔레콤(588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우를 가장 많이 팔았다. 109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고려아연(692억원), 한국전력(261억원), 호텔신라(175억원), 롯데케미칼(164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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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우로 63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KT(292억원), 삼성중공업(235억원), 롯데케미칼(20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396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 LG화학(1107억원), 현대모비스(591억원), NAVER(52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코리아02호로 184.87% 올랐다. 코리아01호(101.34%), 코리아03호(144.53), 코리아04호(137.80%) 모두 한 주만에 100% 이상 올랐으며, 이를 제외하고는 DSR(62.04%), 우성사료(44.98%), SG충방(40.9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대성산업은 23.12% 급락했다. 이어 대성합동지주(-17.26%), 흥국화재2우B(-17.01%), 일성건설(-10.45%)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