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두개 수상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3.12 10:01
글자크기
/사진제공=이노션/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Forum Design Award) 2017’에서 두 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유럽 최대가전전시회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인 LG전자의 프리미엄 전시관 ‘LG 시그니처 갤러리’로 실내건축, 커뮤니케션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이노션이 처음 수주한 IFA 박람회 프로젝트다. 기존 IFA 부스 운영 방식과 차별화된 1375㎡(약 416평형) 규모의 별도 전용 공간을 야외 정원에 설치됐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소비자 체험 콘텐츠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노션 익스피리언스 크리에이트팀 백승경 부장은 “제품 외형적 본질을 ‘건축예술’로, 내형적 본질을 ‘설치예술’로 표현하는 등 새 시도를 했다"며 "수준 높은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브랜드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디자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6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59개국 5500개 이상의 출품작을 검토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