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큐스앤자루, 신규 경영진 영입···신사업 역량 강화

더벨 김동희 기자 2017.03.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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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주총서 신규이사 9명 선임···사명도 변경

더벨|이 기사는 03월10일(15: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경영권 양수도를 진행 중인 이큐스앤자루 (162원 ▼6 -3.6%)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한다.



이큐스앤자루는 10일 공시를 통해 임병진, 조윤서, 김대철, 윤강혁 씨 등 9명의 신규 이사진 후보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크레아플래닛'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과 함께 새로운 이사진 선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임병진 씨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성진씨앤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유니베스트 투자자문의 고문, 얼라이브투자조합의 대표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병진 후보자는 "신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측면에서 신규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신규선임 될 이사진들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확보와 경영 투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며 "2017년도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생수개발 및 수입회사 바이칼네이처 이사로 재직 중인 박일홍, 조윤서 씨 등도 신규 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칼네이처는 러시아 브랴티야 자치공화국 정부로부터 바이칼호수 물에 대한 50년간 취수권을 허가 받아 현지에 한중일 합작 생수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 사업목적이 변경 또는 추가되는 만큼, 신규 경영진이 선임되면 향후 본격적인 신규사업 진행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큐스앤자루의 경영권은 새로운 대주주인 얼라이브투자조합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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