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국수 사러왔어요"…탄핵날 '잔치국수' 인기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2017.03.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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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파면]

기쁜 날엔 잔치국수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사진=트위터 이용자 half_of_day 기쁜 날엔 잔치국수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사진=트위터 이용자 half_of_day


헌법재판소가 1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잔치국수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 잔치국수가 회자된 것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의 직원식당 점심식사 메뉴가 잔칫날 먹는 ‘잔치국수’로 알려지면서다. 이날 오전 누리꾼들이 이를 탄핵 인용 징표라고 주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직원식단 메뉴 / 사진=국회식단 앱10일 국회의원회관 직원식단 메뉴 / 사진=국회식단 앱
10일 오후12시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10일 오후12시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이후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오늘은 잔치국수를 먹겠다"며 잔치국수 사진을 올려 공유하면서 '잔치국수'의 인기가 높아졌다. 트위터에서는 잔치국수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에 인기 검색어로 오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탄핵 인용을 기념하려 마트에 잔치국수 재료를 사러갔는데, 마트에서 소찬휘의 노래 '현명한 선택'이 나오더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트위터 캡처/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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