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탄핵 선고 d-day, 정치 테마주 혼조세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3.10 09:41
탄핵 선고가 두시간도 채 남지 않은 10일 오전 정치 테마주들이 혼조세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 (8,400원 ▲40 +0.48%)는 전날보다 6.40%(650원)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G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회사다. 기각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래량은 120만주를 넘어서며 전날 총 거래량을 경신했다.
나머지 대선 주자들과 엮인 테마주들은 혼조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 테마주로 엮인
DSR (4,375원 ▲5 +0.11%)은 5.21% 상승한 1만5150원에,
DSR제강 (4,215원 ▲20 +0.48%)은 0.58% 오른 1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주로 알려진 백금T&A는 4.16% 하락,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
형지엘리트 (1,239원 ▼10 -0.80%)는 0.32% 올라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테마주
안랩 (63,600원 ▲100 +0.16%)은 0.15% 하락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관련주
인터엠 (1,231원 ▼17 -1.36%)과
솔고바이오 (402원 ▲1 +0.25%)는 각각 0.19%, 0.56% 오른 채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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