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 직장인 지혜로운 재무관리를 위한 세 가지 기준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민정 2017.03.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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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2017년 주요 경제 이슈로 ‘생활물가 상승’과 ‘주택대출 및 가계빚 증가’등을 꼽았다. 이는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 역시 어둡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낮춰 잡았고, 정부 역시 2.6%를 제시하고 있다.

(주)한국변화경제연구소 카엘 최영준 LD/사진제공=카엘(주)한국변화경제연구소 카엘 최영준 LD/사진제공=카엘


이에 카엘 재정사업실 소속 전문 재무관리사 최영준 LD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실업, 빨라진 정년 등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높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재무관리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하는 목표금액이나 재무건전성, 금융상품 종류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개인에게 맞는 지혜로운 재무관리를 위해서는 세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금액보다는 시기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흔히 재무관리는 돈이 많이 모였을 때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재무관리는 현재의 수입과 수익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보험 리모델링, 결혼‧은퇴자금 확보 등 개개인의 목적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개인의 상황과 재무성향을 고려한 재무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 전이라면 전문 재무관리사로부터 1대1 재무코칭을 통해 개인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결혼 후라면 부부가 함께하는 재무 코칭을 추천한다. 최영준 LD는 “부부가 함께 서로의 재무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각기 다른 성향에 따라 합리적인 목표를 발견하고 이에 맞는 방안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엘의 재무성향 M을 통해 재무유형, 재무균형성, 재무실행력, 재무장애 네 가지 영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의지나 노력보다는 습관과 구조 형성에 힘써야 한다는 점이다. 재무관리는 과도한 의지나 노력에 앞서 스스로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이나 구조가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재무목표 만큼 중요한 것이 스스로의 상황이나 재무성향을 아는 것이다.

카엘 최영준 LD는 “돈을 모으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결혼자금이나 노후 및 은퇴 준비가 부족한 경우 등 연령대나 수입에 상관없이 재무관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무관리는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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