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이티센, 공공정보화사업 선두주자 '우뚝'

더벨 김동희 기자 2017.03.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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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 낙찰 1위 ···ICT 중심 4차산업혁명 수혜 기대

더벨|이 기사는 03월02일(09:5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아이티센 (5,900원 ▼460 -7.23%)이 지난해(2106년) 정부에서 실시한 공공정보화사업 입찰에서 1961억 원을 낙찰받아 이 부분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공공IT 부문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아이테센은 현재 수주이월잔고와 신규수주잔액이 1500억 원 가량이다. 신규 대규모 공공부문 IT서비스 프로젝트도 꾸준히 수주하고 있어 뚜렷한 이익성장세가 예고 되고 있다.



[더벨]아이티센, 공공정보화사업 선두주자 '우뚝'


올해 아이티센은 작년 연기된 2조 원 규모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등 추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티센의 기업가치는 상장 자회사인 소프트센을 비롯해 굿센, 시큐센의 투자주식만 합쳐도 300억 원 이상이다. 회사 건물 감정평가 약 274억 원(토지평가액+건물평가액)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식시장의 평가는 오히려 기업의 본질가치보다 낮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티센 이충환 사장은 "아이티센은 주업인 IT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프트센의 빅데이터·인공지능(AI), 굿센의 클라우드, 시큐센의 핀테크 등 상장 자회사들이 ICT가 중심인 4차산업의 핵심 비지니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아이티센만의 독자적인 기술적 역량과 고품질 서비스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식과 지식, 기술과 기술간의 융합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해 매출 2728억 원을 기록,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64.6%와 34.1%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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