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케미메디, 제조시설 본격 가동

더벨 정강훈 기자 2017.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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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바이오, 광주 운천한방병원과 원외탕전실 이용 및 구매계약 체결

더벨|이 기사는 03월02일(09:3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용 신약개발 업체 케미메디 (130원 ▲35 +36.8%)의 자회사인 메가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외형 성장에 나선다.



메가바이오는 광주 운천한방병원, 김성훈한의원과 '공동탕전실 이용 및 한약재, 부자재 등에 대한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가바이오는 거래처를 다변화해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2일엔 안성로컬푸드협동조합과 위탁가공생산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라오스, 일본 수출용 액상 및 환제품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광동제약, 내추럴엔도텍 등에 식품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슬람권에 대한 식품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할랄(HALAL) 인증을 받았으며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용 제품을 생산 중이다.

메가바이오는 현재 모회사 케미메디에서 개발하고 있는 남성갱년기, 전립선건강, 혈행개선 등 기능성 원료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제 1공장의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한약재 우수제조관리시설(GMP), 제 2공장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허가로 탕제 제조라인과 정제, 환제, 산제, 연조엑스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가바이오는 해당 시설들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매출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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