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가 19일 인스타그램에 백악관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남편과의 다정한 사진을 올렸다. 미셸 오바마는 사진과 함께 '당신의 퍼스트레이디(영부인)가 된 것은 일생일대의 영광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미셸 오바마 인스타그램) 2019.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부부는 경매를 통해 펭귄 랜덤 하우스를 자신들의 자서전 출간을 담당할 출판사로 선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저서 세 권도 모두 해당 출판사를 통해 나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해 총 2권의 자서전을 내며 판권은 공동 소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판권료가 수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 등 주요 외신은 두 권의 자서전 판권이 6000만달러(약 678억원)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펭귄 랜덤 하우스는 오바마 가족의 이름으로 책 100만권을 비영리재단 '퍼스트북'과 '오픈이북스'에 기부할 방침이다. 오바마 부부도 계약선금 일부를 오바마재단 등 자선 단체에 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