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수출관련 유관기관 13곳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올해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국가별 최신 현황, 현지여행정보, 해외출장 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IS테러조직이 중동이나 유럽 등지의 클럽, 시장, 길거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非)무슬림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그만큼 해외 출장이 이뤄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서 △국가별 여행경보단계 및 로밍 SMS 메시지 등 외교부의 최신 안전정보 수시 확인, △해외여행 중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 대형쇼핑몰, 주요관광지,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 등) 방문 자제, △불필요한 야간 통행 삼가 등 신변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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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마케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전관리에 더 힘쓰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도내 기업들이 안전하게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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