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한 해외 판로개척 위해 메뉴얼 따른 철저한 안전관리 추진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7.02.2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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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3개 유관기관이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도내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수출관련 유관기관 13곳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 G-Fair 등 경기도의 주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성과제고를 목적으로 실제 해외마케팅 실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올해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국가별 최신 현황, 현지여행정보, 해외출장 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날 각 유관기관들에게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해외 출장 시 참여기업들의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IS테러조직이 중동이나 유럽 등지의 클럽, 시장, 길거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非)무슬림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그만큼 해외 출장이 이뤄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서 △국가별 여행경보단계 및 로밍 SMS 메시지 등 외교부의 최신 안전정보 수시 확인, △해외여행 중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 대형쇼핑몰, 주요관광지,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 등) 방문 자제, △불필요한 야간 통행 삼가 등 신변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마케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전관리에 더 힘쓰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도내 기업들이 안전하게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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