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제품 포트폴리오 담당 마크 노튼(Mark Notton)이 갤럭시 탭S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https://thumb.mt.co.kr/06/2017/02/2017022702324631247_1.jpg/dims/optimize/)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
(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전세계 미디어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태블릿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기기에서 선보였던 'S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별도 충전 역시 필요하지 않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결해 이미지,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도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이 밖에 △LTE Cat.6 지원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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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3. /사진제공= 삼성전자](https://thumb.mt.co.kr/06/2017/02/2017022702324631247_2.jpg/dims/optimize/)
윈도OS를 탑재한 갤럭시북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해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돼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이 편리하다. 특히 12인치 갤럭시북은 인텔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754g의 무게에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사진제공= 삼성전자](https://thumb.mt.co.kr/06/2017/02/2017022702324631247_3.jpg/dims/optimize/)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적용해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를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렌즈 지름 42mm, 시야각 101도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체 개발한 핵심 RFIC칩을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장비 등 5G 서비스에 필요한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차세대 5G 서비스의 초기 형태인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Fixed Wireless Access)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5G 풀 라인업을 활용해 미국 버라이즌과 함께 올 4월부터 5G 시범서비스, 내년 초 상용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