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7.0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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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코리아세븐 등 유통계열사 통솔 수장으로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 BU장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 BU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롯데그룹 신설 유통BU(Business Unit)장에 선임됐다. 롯데그룹은 22일 이 BU장이 백화점, 마트, 시네마, 슈퍼, 홈쇼핑 등 롯데쇼핑 계열 유통사들을 통합 관리하며 시너지를 내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BU장은 1981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본점장, 상품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등 백화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2년부터 2년여간 롯데면세점 대표를 맡고 2014년 롯데쇼핑 대표로 취임했다. 2015년부터는 한국백화점협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이 BU장은 영업, 상품기획 등 유통업 전반의 경험이 풍부한 현장경영자로 손꼽히는 롯데 '유통맨'이다. 백화점, 면세점 성장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베트남 시장, 상하이 쇼핑몰 등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저성장 타개책으로 롯데백화점 엘큐브 등 새로운 채널 도입 등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청북도 청주 1956년생 △1977년 청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1981년 롯데백화점 입사 △1999년 롯데백화점 숙녀매입팀장 △2000년 롯데백화점 상품1부문장 △2004년 롯데백화점 본점장 △2008년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2011년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 △2012년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장) △2014년 롯데쇼핑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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