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자회사 덕' 이큐스앤자루, 실적 턴어라운드

더벨 김동희 기자 2017.0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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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인터내셔널 실적 개선 효과 뚜렷···매출 155%·영업익 760% ↑

더벨|이 기사는 02월17일(09:1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큐스앤자루 (162원 ▼6 -3.6%)가 지난 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큐스앤자루는 작년 매출 598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4억 원(155%), 영업이익이 34억 원(76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큐스앤자루의 실적개선은 작년 7월 자회사로 편입(지분율 51%)한 JK인터내셔날의 도움이 컸다. JK인터내셔날은 사드 사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도 국향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유통사업 부문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 JK인터내셔날은 2016년부터 이큐스앤자루의 연결재무제표에 실적이 반영되고 있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실적개선세가 뚜렷하고 이미 확정된 매출 등도 있어 올해 매출 목표를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해갈 것"이라며 "국내유통사업부 매출도 긍정적이고, JK인터내셔날 역시 올해 중국 쥬메이와 로이첸 등에 수천만 달러의 대규모 공급계약 등이 확정돼있다"고 밝혔다.

이큐스앤자루 자회사인 JK인터내셔날 대표도 "고성장 중인 중국 시장에서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발 사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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