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썬코어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할 것"

더벨 박제언 기자 2017.02.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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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지정 예정.."태양광·전기차 등으로 실적개선 목표"

더벨|이 기사는 02월16일(14:5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썬코어 (27원 ▼29 -51.8%)가 신사업으로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썬코어는 지난해까지 4년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관리종목에 편입되면 투자 유치에 불리하다. 신용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썬코어는 전기차 버스 사업 등으로 2017회계년도의 영업실적을 흑자로 반전시킬 계획이다.



썬코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준비한 신사업인 태양광과 전기차 사업으로 연내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계약을 성사시킨 요르단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자동차 사업으로 실질적인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며 "오는 18일 중국 광저우항에서 선적돼 이달 말 평택항에 들어오는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의 '한국형 전기버스 K9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썬코어의 전통사업이었던 베어링 사업부분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 청도지역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해 수익성을 개선 준비하고 있다.

썬코어 관계자는 "파주 공장부지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수종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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