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쎄트렉아이 "우주를 줄게"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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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쎄트렉아이 "우주를 줄게"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우주를 줄게'입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로 위성시스템 개발업체 쎄트렉아이 (50,400원 ▲3,700 +7.92%)를 소개했습니다. 국내 유일 위성시스템 개발·수출회사로, 우주기술이 GPS(위성항법장치), 위성방송, 인터넷 방송, 지리정보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군사용 위성사업 납품사례 핵심성능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에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새로 제시했습니다. 국방부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축 계획 중 군사용 정찰 위성 발사 사업 수주 시 500억원에서 2000억원대 안정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출하는 업체다. 위성의 탑재체와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지상체 분야에선 지상국 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군사 목적 활용 가능한 위성과 무인기의 이동형 지상체 중심의 방위사업 위성영상 판매 사업 등도 영위 중이다.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해 GPS, 위성방송, 인터넷방송, 지리정보 서비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투자를 늘리며 우주 개발을 주요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2023년까지 17조원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4·25 사업'은 대한민국이 5대의 군사용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는 2014년 군사용 감시정찰 위성군 사업 시제품을 개발 및 납품한 사례가 있으며, 군사용 정찰위성 사업에서 요구하는 핵심성능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우위에 있다. 사업 수주 시 안정적으로 매출 500억~2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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