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朴대통령, 사심 없고 부정부패 안해"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2017.0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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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 의원, 11일 탄핵반대 집회 참석…"탄핵 무효, 대한민국 정의 세우자"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58)/ 사진제공=뉴스1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58)/ 사진제공=뉴스1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58·사진)이 11일 제12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은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 사심이 없고 부정부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보수 맞불집회에서 "박 대통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고 노동 현장은 민주노총이 잡고 교육 현장은 전교조가 잡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태극기 민심의 본질은 첫째로 거짓과 선동 조작에 의한 박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화시키는 일이며 둘째로 대한민국 정의를 세우는 일이며 셋째로 종북좌파 정권을 몰아내는 일"이라고 밝혔다.

보수 맞불집회의 세 불리기를 촉구하는 말도 쏟아냈다. 조 의원은 "태극기의 함성이 촛불집회의 선동 주동자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며 "태극기 물결이 거세지면 박 대통령 탄핵은 반드시 무효화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검(특별검사팀) 일정은 한 달 더 연기하자고 하면서 심의 기간이 4개월 남은 헌재(헌법재판소)에는 3월13일까지 탄핵을 인용하라고 야당에서 주장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다. 야당 주장에 맞서 우리 애국 시민 여러분 모두 국민 총동원령에 부응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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