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팔고 외인은 사고…코스닥 610대 5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2.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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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2월6~10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외국인의 매수와 기관 매도로 보합상태를 보이다 5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대비 1.37포인트(0.22%) 오른 610.58로 마감했다. 기관은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들였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7억원,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17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컴투스 (38,850원 ▼150 -0.38%)로 29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 업데이트 효과로 해외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분기사상 최대 매출액인 135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47,650원 ▼450 -0.94%)(248억원), 에스에프에이 (25,200원 0.00%)(117억원), 메디톡스 (129,400원 ▼2,800 -2.12%)(86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로 10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비아트론 (8,570원 ▲80 +0.94%)(50억원), 삼천당제약 (106,800원 ▼1,700 -1.57%)(36억원), SG&G (1,596원 ▲6 +0.38%)(30억원), 이오테크닉스 (232,500원 ▼7,500 -3.13%)(28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카카오로 1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CJ오쇼핑 (77,400원 ▲1,700 +2.25%)(84억원), 서울반도체 (9,560원 0.00%)(70억원), 파라다이스 (14,710원 ▼20 -0.14%)(65억원),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3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340억원), CJ E&M (98,900원 ▲2,200 +2.3%)(335억원), 원익IPS (37,850원 ▲1,750 +4.85%)(93억원) 등은 순매도 상위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강인터트레이드 (706원 ▼5 -0.70%)로 48.46% 올랐다. 이어 KD건설 (564원 ▼3 -0.53%)(42.67%), 파인디앤씨 (1,364원 0.00%)(41.95%), 한일사료 (5,230원 ▲100 +1.95%)(41.24%) 등이 상승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대성파인텍 (977원 ▼5 -0.51%)으로 28.44% 떨어졌다. 또 대신정보통신 (1,072원 ▼15 -1.38%)(25.26%), 포티스 (22원 ▼30 -57.69%)(21.90%), 한국정밀기계 (2,355원 ▲20 +0.86%)(21.33%), 바이오니아 (30,350원 ▲450 +1.51%)(21.06%) 등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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