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경기지표 부진에도 '트럼프 기대감'에 강보합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7.01.2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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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기지표 부진에도 '트럼프 기대감'에 강보합


달러가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100.5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12% 오른 1.0693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45% 상승한 115.04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 사항을 실천에 옮기는데 대한 기대감이 호조로 작용했다. 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규제 완화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1.9%에 그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12월 내구재 주문도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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