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460.73원으로 전국평균 1515.01원보다 리터당 54.28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운전자라면 양재에 위치한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어 통영대전중부 고속도로 9곳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463.5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51.46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영대전중부 고속도로 주유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음성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가 휘발유는 1448원, 경유는 1248원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저렴한 곳은 이천(통영) 주유소로 리터당 휘발유는 1450원, 경유는 125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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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주유소 7곳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473.71원으로 전국평균보다 41.3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문막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격 1449원, 경유는 12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용인과 횡성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1454원, 1252원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 9곳의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500.88원으로 주요 고속도로 중 가장 가격이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대부분인 다른 고속도로와 달리 서해안고속도로는 9곳 중 4곳이 정유사브랜드를 단 주유소여서 평균 가격이 높았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군산무안 주유소로 휘발유는 1454원, 경유는 1255원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