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설 앞두고 중소협력사 납품대금 100% 현금 조기지급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7.01.22 09:00
글자크기

2000개 중소협력체에 233억 지급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2000여 개 중소협력사에 약 233억 원의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명절 전 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올해 설 조기집행 액수는 지난 추석 대비 약 100억원이 늘어났다. 납품대금 조기집행 액수도 201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으로 1000억을 넘어섰다.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받을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물품이나 용역, 공사 등을 납품하는 업체들로 무선 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이다. 이번 설 대금 지급 기일은 기존 정기 지급일 외 26일 하루를 추가로 대금지급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 원의 상생협력펀드 및 200억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지급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조기집행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협력사들이 설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하며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