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주의 그림 보따리 풀기] 어린 소녀의 그리움

머니투데이 김혜주 화가 2017.0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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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소녀-그리워하다II

편집자주 그림을 토해낸다는 것은 혼자만의 배설이 아닌 소통하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옷 보따리,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싸서 서울로 가출했던 그 어느 날. 이제 그때 쌌던 옷 보따리와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풀어보려 한다. 독자들도 그 보따리를 함께 풀고 그 안에 무엇이 들었나 함께 보길 바란다.

[김혜주의 그림 보따리 풀기] 어린 소녀의 그리움


소녀가 수치감과 모멸감을 딛고고국 땅 하늘을 우러러 그리움,
그리움은 소녀에게 생존의 끈이 되어주었지요.
어린 소녀..
망부석처럼 소녀상이 되어, 그리움에 대해 화답해 줌을 감사히 여깁니다.

[김혜주의 그림 보따리 풀기] 어린 소녀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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