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모다정보통신, 김용훈 파티게임즈 신임 대표선임

더벨 김세연 기자 2017.0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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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임원 출신…게임사업 경쟁력 강화 포석

더벨|이 기사는 01월18일(09:5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파티게임즈 (250원 ▼46 -15.5%)를 인수한 모다정보통신 (155원 ▼105 -40.4%)이 본격적인 게임 사업 진출에 나섰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17일 파티게임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용훈(사진) 전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게임과 카카오게임즈에서 수년간 사업개발 및 기업 경영 등을 담당해온 김 신임 대표는 파티게임즈는 물론 비엔엠홀딩스 등 모다정보통신의 게임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파티게임즈의 기존 게임사업 기반을 토대로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파티게임즈의 주력게임인 '아이러브니키', '아이러브커피' 등 여성향 게임에 집중하고, 자회사 다다소프트를 통해 진행중인 소셜카지노 게임사업을 강화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와 카이스트 EMBA 과정을 졸업했다. 현대상선과 삼성전자 등을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1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게임사업을 담당해 온 그는 최근까지 다음게임 대표이사와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지냈다.

파티게임즈는 임총에서 김 대표를 포함해 정민철 쌍용제지 상무,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이사, 박준 어큐러스그룹 대표파트너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허광복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와 한승준 레오인베스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박창현 대신에셋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해 12월 파티게임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파티게임즈 지분 49.11%(1205만 8466주)를 보유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파티게임즈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과 자회사 비엔엠홀딩스를 통한 게임아이템거래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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