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는 제품 형상에 따라 2D, 2.5D, 3D로 구분되는데 코닝, 아사이, 호야 등에서 유리원판을 공급받아 성형, 세척, 절삭 등의 공정을 거친다. 주요 경쟁사는 중국의 Biel와 Lens 등이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들까지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무선 충전 등의 목적으로 후면 커버가 메탈에서 강화유리로 적용되고 있다.
3D 강화유리 양산 능력은 육일씨엔에쓰, 삼성전자, Biel 뿐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라는 것이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육일씨엔에스는 3D 유리 열성형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했다. 3D 강화유리 생산 능력은 월 150만 대까지 확대됐다.
조 연구원은 육일씨엔에쓰가 올해 매출액 1307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샤오미 등 중화권 휴대폰 업체로의 공급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휴대폰 판매 저조로 부진했던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