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미펀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7.0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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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미펀딩(권영훈 대표)은 지난해 12월 정식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크라우드펀딩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디디미펀딩사진제공=디디미펀딩


개인 소액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디디미펀딩’은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플랫폼이다. 투자심사역 출신의 권영훈 대표가 설립한 디디미펀딩는 투자 원금의 최대 80%까지 보호하는 안전성을 내세우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업계에서 전문기업들 간의 협업을 통한 ‘구조적 안정성’,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재무관리적 철학’이라는 두 가지 부문을 강조하고 있다.

권영훈 대표는 “디디미펀딩은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심사해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에이투투자자문', 금융공학과 미래예측 기술을 가진 금융기업 '카엘', 벤처캐피털 '한국M&A센터', 회계법인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의 사업모델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투자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과거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금융 시스템의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형태만 갖추는 것이 아닌 무형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무형의 SW기업의 가치가 대규모 공장을 가진 기업보다 가치가 큰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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