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 日 소프트뱅크에 통신 단말기 공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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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일본 최대 통신기업 소프트뱅크에 휴대용 모바일라우터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다정보통신 (155원 ▼105 -40.4%)이 공급하는 휴대용 모바일라우터(제품명 URoad-SS50)는 슬림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중 일본 시장에 통신 단말기 관련 제품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기술과 품질 경쟁력 부문에서 경쟁해 선정된 만큼 까다로은 일본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다정보통신은 2015년 소프트뱅크에 재난망용 LTE 아웃도어 산업용 단말기(WiMO-LTO100)를 처음 공급한 뒤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일본 내 지점 설립 등 추가 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 중이다. 올해 안에 기업고객용 IoT(사물인터넷) 전용 단말기 공급을 목표로 준비 단계에도 돌입했다.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는 "양사는 휴대용 모바일라우터 외에도 통신 단말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내 소프트뱅크 통신 단말기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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