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안산물류센터 오픈…"인쇄용지 1위 수성할 것"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6.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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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안양물류센터 안산으로 이전, '안산'과 '수색' 양대 물류센터 체제로 시너지 창출

무림은 최근 안산물류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안산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에서 김석만 무림 대표(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림무림은 최근 안산물류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안산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에서 김석만 무림 대표(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림


국내 대표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무림페이퍼 (2,130원 ▼10 -0.47%)·무림SP (1,673원 ▲23 +1.39%)·무림P&P (3,070원 ▼10 -0.32%))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산에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물류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안산물류센터는 부지면적 약 5700평 규모로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소재한다. 최대 가능한 적재 규모 및 월 평균 제품 출고량은 약 1만4000톤이다.



무림은 기존의 안양물류센터를 안산으로 이전 운영함으로써 배송의 효율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한층 끌어올려 국내 인쇄용지 시장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안산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근방에 위치해 편리한 도로망을 갖췄다. 서울 전역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수도권 전 지역에 1시간 내외로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림은 안산물류센터를 기존의 수색물류센터와 더불어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색, 안산을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파주출판도시, 일산인쇄단지, 을지로, 성수동 등 국내 대표 종이 소비시장을 효과적으로 커버한다는 복안이다.



김석만 무림 대표는 "품질 못지 않게 약속한 시간에 고객에게 정확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도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안산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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