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행복주택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https://thumb.mt.co.kr/06/2016/12/2016122708215730393_1.jpg/dims/optimize/)
지난 23일 찾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행복주택. 과거 펜스에 둘러싸여 방치됐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파트 골조 공사와 인공지반(데크) 공사가 한창이었다.
오류동 행복주택 부지에는 공동주택, 복합커뮤니티시설, 인공지반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총 4개동으로 △16㎡(이하 전용면적) 188가구 △29㎡ 336가구 △36㎡ 232가구 △44㎡ 13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행복주택에 설치되고 있는 인공지반(데크). /사진=신현우 기자](https://thumb.mt.co.kr/06/2016/12/2016122708215730393_2.jpg/dims/optimize/)
철도진동·소음에 대비해 방진매트, 방진벽, 방음벽 등이 설치된다. 인공데크 구조물 설치로 소음이 차단될 수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관계자는 "오류동역 행복주택의 경우 가좌역 행복주택보다 가구수는 2배 많고 인공지반 규모는 4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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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입주할 16.29㎡에는 빌트인을 적용해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이 마련된다. 36㎡에는 멀티수납신발장이 적용되고 44㎡에는 팬트리가 마련된다.
인근 상인들은 행복주택 조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자영업자인 이모씨는 "빨리 완공돼 이 동네도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입주민들로 상권도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행복주택 내부. /사진=신현우 기자](https://thumb.mt.co.kr/06/2016/12/2016122708215730393_3.jpg/dims/optimize/)
16㎡ 임대료는 △대학생 보증금 2689만원/월세 9만6000원(3389만원/6만1000원, 489만원/16만9000원) △사회초년생 2847만원/10만2000원(3647만원/6만2000원, 447만원/18만2000원) 등이다.
29㎡ 임대료의 경우 △대학생 4753만원, 17만원(6753만원/7만원, 753만원/30만3000원) △사회초년생 5032만원, 18만원(7132만원/7만5000원, 832만원/32만원) △고령자 5259만원, 18만8000원(7459만원/7만8000원, 859만원/33만4000원) △주거급여수급자 4152만원, 14만8000원(5852만원/6만3000원, 652만원/26만4000원) 등으로 나타났다.
36㎡ 임대료는 △고령자 6513만원, 23만3000원(9213만원/9만8000원, 1013만원/41만6000원) △신혼부부 6856만원, 24만5000원(9756만원/10만원, 1056만원/43만8000원) 등이다. 44㎡ 신혼부부 임대료의 경우 8340만원, 29만8000원(1억1840만원/12만3000원, 1340만/53만1000원)이다.
내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