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권해제 대상이 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사직2구역. /사진=머니투데이 DB](https://thumb.mt.co.kr/06/2016/12/2016122619044527198_1.jpg/dims/optimize/)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3월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구역 24곳에 대한 직권해제 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 본 회의에 상정된다. 직권해제란 사업추진이 잘 안 되거나 역사적 보존이 필요한 정비구역에 한해 시가 이들 구역의 재개발을 직권으로 취소하는 것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한남1 △신월1 △옥인1 △충신1 △사직2 △응암2 △석관1 △방배8 △북가좌2 △창5동244재개발 △독산18·20 △시흥19·21·22·23 △성산동165재건축 △묵동166-33·173-23재건축 △중화동274-5재건축 △신내동579재건축 △원효로3가1재건축 등 24곳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683개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그 동안 328곳(48%)가 재개발이 취소됐다. 이번 24개 구역이 직권해제되면 전체 정비구역 중 해제구역이 절반을 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