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분양가로 주목받는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 '이노에듀파크'/자료제공=리얼투데이
2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교통, 편의성 등 입지 여건이 비슷하다면 분양가가 저렴한 상가, 오피스텔이 수익률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같은 오피스텔이라도 최소 매매가가 2억6000만원인 전용 85㎡형은 최소 임대시세가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00만원으로 수익률이 5%에 그친다.
구로구 구로동의 신도림 쌍용 플래티넘 노블의 전용 51㎡형의 최소 매매가는 1억8000만원, 최소 임대시세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70만원이다. 수익률은 약 5.25%.
반면 강남구 역삼동의 쌍용 플래티넘 밸류의 전용 49㎡형의 최소 매매가는 3억7500만원, 최소 임대시세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30만원으로 수익률은 약 4.39%를 나타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저렴한 수익형 부동산일수록 공실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임대료 문턱이 높지 않아 임차인 구하기도 쉽다. 투자비용이 클수록 그에 따르는 이자 등 금융비용이 늘어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입지조건을 지닌 상가, 오피스텔이라도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임대료가 높은 경우 공실률이 높아지므로 높은 가격의 수익형 상품에 투자하기보다 저렴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