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차관 "재정 공백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6.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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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상황 점검회의 개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뒷받침해 온 재정은 공백 없고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11일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재정 운용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재부는 안정적인 재정운용이 가능하도록 올해 남은 기간 재정집행의 불용(不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은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국채시장 등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기재부 2차관의 업무영역인 공공기관 기능조정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송 차관은 "국가경제와 민생 관련 대책은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추진돼야 한다"며 "재정당국과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함으로써 재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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