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겨울방학 맞아 LTE 로밍 더 저렴하게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1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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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사진제공=KT


KT (34,500원 ▲400 +1.17%)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로밍서비스 이용자 대상 행사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우선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자동형 포함)' 요금을 하루 1만6500원에서 1만4300원으로 할인 제공한다. 이는 중국, 일본, 미국 등 79개국의 3G와 LTE 망 이용 시 쓰는 부가서비스다. 하루 데이터 기본 제공량(200MB)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를 3일 이상 신청하면, 전국 공항 로밍센터에서 보조배터리(선착순 1만명)를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22개국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를 수신한 이용자 대상 행사도 진행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냅스 포토북 이용권(1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기프티쇼(1000명) 등을 받는다.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8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28일 동안 2GB(기가바이트) 안에서 마음껏 쓸 수 있다. 요금은 4만4000원이다. 소진 시 데이터 이용은 자동 차단된다. 이달부터 6개월만 신청받는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새로운 서비스와 여러 로밍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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