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등촌1 재건축, 평균 10층→12층 완화

도시계획위원회 수정 가결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서구 등촌1 단독주택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평균 층수도 종전 10층에서 12층으로 완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강서구 등촌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총 3만0772.04㎡ 부지로 평균 10층 이하에서 12층 이하로 층수 완화 적정 여부 등이 주요 쟁점 사항이었다.

시는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으로 결정된 내용에 법정상한용적률 197%이하, 541가구(소형임대 26가구) 및 공공청사(등촌2동주민센터) 등을 공공 기여하는 내용으로 변경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의 소위원회의 자문 의견에 따라 층수 완화, 차로폭조정, 공공청사 별도 부지 계획 등을 적정하게 반영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학교 주변의 아파트 높이는 학교 높이와 대지 높이를 고려해 7~10층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