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한국P2P금융협회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6.1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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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앞줄 왼쪽 4번째)과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앞줄 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은행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앞줄 왼쪽 4번째)과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앞줄 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한국P2P금융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기반기술) 이용 제휴 △P2P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API 개발 협력 △국내 P2P금융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육성 지원 △P2P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P2P금융의 안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소외 계층에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P2P금융협회의 회장사인 미드레이트를 비롯해 8퍼센트, 소딧, 코인럭, 모우다, 펀듀, 올리소셜펀딩, 스마트핀테크, 브릿지펀딩 등 20여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은 "이번 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와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협회 회원사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오픈API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시스템 투명화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기봉 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P2P금융협회를 중심으로 P2P금융산업이 국내 대표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서민금융 계층에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픈플랫폼을 통한 금융생태계 구현’이라는 농협은행의 핀테크 전략을 기반으로P2P금융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에 출범한 한국P2P금융협회는 금융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회 자체 관리 감독 권한을 통해 회원사들을 관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외부감사, 공시 강화 등 업계 자정노력으로 안전한 P2P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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