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02일(14:5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VFX(Visual Effect) 신규 사업에 나서는 폭스브레인 (41원 ▼26 -38.81%)이 중국 기업인을 영입한다.라란은 지난 1994년 순수 한족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유학 온 1호 유학생이다. 1988년 북경청화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국공청단중앙위원회 국제교류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1990년 북경아시아경기준비위원회에서 일등공훈자로 선발됐다. 서울대 법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중국의 유명 게임업체인 룽투게임즈의 한국 진출을 돕기도 했다. 현재 코스닥 상장법인인 룽투코리아는 한국에 진출한 1호 중국 게임업체다. 최근까지 중국 동조장태 금융투자그룹의 국내지사인 동조코리아의 경영을 맡았으며 중국의 유명 컨설팅그룹 및 투자업체인 북경대학산하 중흥캐피탈의 주주 및 중흥캐피탈의 한국지사인 중흥코리아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라란 신임 이사는 "폭스브레인의 신규사업과 기존 중국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중국에서 양 쪽에서 투자유치 및 신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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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에 설립된 폭스브레인 주식회사는 반도체 검사용 장치와 박막 액정 표시장치,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반도체 및 FPD검사와 제조설비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솔브레인이엔지에서 폭스브레인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