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대전 유성 계롱스파텔에서 열린 ‘초(超)당파 안보·민생회의 대전포럼 출범식’에서 사회자의 얘기를 듣고 있다. 2016.11.30/뉴스1
김 전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토요일(3일)에 촛불 방향이 어디로 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9일 본회의 탄핵 표결 가능성에 "새누리당에 비박계라는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확 바꿔버렸으니 그때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탄핵안이 제출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는 "그건 아무도 모르지"라며 "처음 시작해서부터 아무 계획성 없이 왔기에 지금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