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통화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당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같은 4월말-6월 일정은 지난 주말 진보보수를 망라한 국가원로들의 의견도 듣고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위해 최소한의 대통령 선거 준비기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탄핵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시국위원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론채택은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치일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야당도 이런 여당 당론에 성의있는 반응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