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재발견한 한강…제4회 시민청영화제

뉴스1 제공 2016.11.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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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시민청영화제 수상작 포스터, 왼쪽부터 1등작 '휴일'(홍익대학교1팀), 2등작 '네거티브'(고려대학교2팀), 3등작 '괴담'(명지대학교팀). 2016.11.24© News1서울 시민청영화제 수상작 포스터, 왼쪽부터 1등작 '휴일'(홍익대학교1팀), 2등작 '네거티브'(고려대학교2팀), 3등작 '괴담'(명지대학교팀). 2016.11.24© News1


서울시는 25~27일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대학생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제4회 ‘시민청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민청에서 운영하는 시민영화제작프로그램 ‘사랑방워크숍’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현역 영화감독을 멘토로 6개 대학 8개팀 45명이 참여했다.



참여작 중 홍익대1팀의 ‘휴일’과 고려대2팀의 ‘네거티브’, 명지대팀의 ‘괴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5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시장상 및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8개 팀이 만든 영화는 시민청 활짝라운지, 바스락홀, 워크숍룸에서 수시 상영하며, ‘15초 스마트폰 영화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10편과 초청 독립영화 8편도 영화제 동안 선보인다.



‘시민청영화제’를 맞아 26일 ‘토요일은 청이좋아’ 프로그램은 김태훈 영화음악·팝칼럼니스트, 봉만대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시네마 토크콘서트로 꾸민다. 영화제 수상팀과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됐다.

27일 활짝라운지에서는 보컬·기타 듀오 'S2'가 영화 '올드보이'의 ‘라스트 왈츠(Last waltz), '비긴어게인'의 ‘로스트 스타(Lost sta)r’ 등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봉만대 감독은 ‘1인 미디어와 100인의 영화만들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모여 즐기고, 누리는 공간 ‘시민청’에 오셔서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색다른 시선을 확인하고, 영화이야기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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