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부장급 인사는 총 78명이었는데 미래에셋대우(옛 KDB대우증권)가 39명,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이 39명으로 두 회사간 균형을 맞췄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IB와 WM을 융합한 신개념 혁신 채널인 IWC(Investment Wealth - Management Center)를 신설하고 고객에게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IB부문은 기업금융(IB1부문)과 프로젝트금융(IB2부문)로 전문화했으며, 디지털금융부문과 연금부문을 독립부문으로 편제해 기능별, 영역별로 전문성을 강화시켜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WM부문에는 GBK(Global Brokerage)추진본부를 신설해 해외투자전략, 해외주식, 선물 매매 등 고객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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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초대형투자은행으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CRO(Chief Risk Officer) 직속으로 리스크정책실을 신설하는 한편,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와 내부통제기능도 확대했다.
김대환 창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에서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IB 증권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각 조직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WM부문에 첫 여성지역본부장(강서지역본부장 남미옥)을 발탁해 영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PB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