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 일행이 KB금융그룹의 IT 기술 체험을 위해 KB국민은행 IT센터를 방문했다. KB캐피탈 박지우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왼쪽에서 여섯번째)/사진제공=KB금융<br>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IT 종합상황실에서 1100여개 국내외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시스템의 거래상황을 24시간 실시간 통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KB금융의 IT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7일부터 12일까지의 방한 기간 동안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이 동행한 가운데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하는 등 한국의 금융산업 현황과금융규제 동향도 살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의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