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 뒤 집중 지원하는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공은 이번에 △경한코리아 △고려비엔피 △구일엔지니어링 △금창 △뉴앤뉴 △넥스팜코리아 △다산기공 △동성정밀엘엑스 △동이에코스 △대건테크 △립멘 △서울화장품 △세명테크 △아이스파이프 △아이퀘스트 △아즈텍WB △유지인트 △오성기공 △오토엔 △우리로 △유진금속공업 △율곡 △율촌 △이림전자 △에스엔텍 △HKC △태웅 △파미셀 △프론텍 △한국닛켄 △현대티엠씨 △후스타일 △대성기계공업 △대홍코스텍 △린나이코리아 △삼심기계 △성일이노텍 △아폴로산업 △에버넷 △에스지서보 △오스테오시스 △유니락 △이-글벳 △조일공업 △케이에이씨 △트렉스타 △풍림파마텍 △한국클래드텍 △한성산기 △한양소재 등 50개사를 선정했다.
산단공이 지난해까지 10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 상반기 32개사, 하반기 18개사 등 총 50개사를 추가했다. 산단공은 대구 본사 명예의 전당관에서 헌정식을 진행한다. 명예의 전당관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역사존과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됐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경제상황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글로벌 선도기업과 같은 핵심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 자체적으로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의 양적 확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주변 기업의 멘토 역할을 수행해 국가경제 전체의 상승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