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채용 끝?'...알짜中企로 눈돌리면 '기회'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6.1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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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가족·다이소아성산업·한국토요타자동차 등서 11월 중순까지 입사지원 받아

'올 채용 끝?'...알짜中企로 눈돌리면 '기회'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적성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올 하반기 채용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구직자들의 시선이 채용을 진행중인 알짜 중견중소기업에 모아지고 있다.



AJ렌터카와 다이소아성산업 등 잘 알려진 중견기업을 비롯해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일부 글로벌 회사의 입사기회가 아직 남아있다.

4일 사람인·잡코리아·인크루트 등 주요 취업포털에 따르면 AJ렌터카와 다이소아성산업, 좋은책신사고, 세원정공, 인터엠 등 중견·중소기업들이 현재 신입사원 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중견기업인 AJ가족은 이달 13일까지 AJ렌터카와 AJ네트웍스 등 계열사에서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AJ네트웍스는 렌탈영업과 인사·총무, 경영기획 △AJ렌터카는 영업, 영업지원 △AJ토탈은 영업, 재무·회계 △AJ파크는 영업, R&D, 인사총무 △AJ캐피탈파트너스는 여신영업, 재무·회계 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와 1차 면접(합숙면접 포함), 2차 면접, 채용검진 등 과정을 거친다. 흡연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한웰그룹 계열사로 전국에 1000개 이상 생활용품매장(다이소)을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은 이달 14일까지 경영기획과 인사, 총무, 회계,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영업 △영업기획 △가맹기획 △매장기획 △매장연출 △인테리어 △상품MD △상품전략 △디자인 △경영기획 △물류운영 △경영지원 △전산 △교육 △법무 △회계 △인사 △총무 △홍보 등이다. 서류와 심층면접, 임원면접,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일부 해외기업의 한국법인에서도 채용을 실시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달 21일까지 △영업·마케팅 △서비스 기획·관리 △인사·대외협력 △IT 등 부문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서류와 직무능력·인성검사, 1·2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입사를 결정한다.


정부기관에 입사할 기회도 아직 남아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달 15일까지 △연구 △기술 △행정 △기사 등 부문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와 채용세미나,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알짜 중소기업에서도 채용을 진행한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좋은책신사고는 이달 10일까지 △출판기획·편집 △마케팅 △영업 △경영기획 △인사 △재무·회계 등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와 인성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이 외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인터엠은 이달 30일까지 △마케팅 △기획 △수주영업 △구매 △해외영업 △품질경영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강소기업인 세원정공은 이달 11일까지 △해외영업 △기획 △구매 △전산 △인사·총무 △생산관리 △품질보증 △생산기술 등 부문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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