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3가지 방법 제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2016.11.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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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KAEL, 한국변화경제연구소)의 전문 재무관리사 지광구 LD(Life Designer)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4일 제시했다.

카엘 지광구 재무관리사/사진제공=카엘카엘 지광구 재무관리사/사진제공=카엘


재무설계를 하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목적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노후설계다. 그러나 대부분 현재 문제에만 치중한 채 노후 준비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노후를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하는 것 외에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사회의 살인적인 자녀 양육 및 교육비도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지광구 LD는 “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 안락한 노후를 원한다면 젊은 시절부터 노후를 설계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외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3종 연금을 준비한다면 절세효과를 누리면서 장기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노후 생활비를 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5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4.3세로 남자가 81.4세, 여자가 86.7세로 나타났으며 재테크 전문가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은퇴 시 연봉의 10배에 달하는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지광구 LD는 3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먼저 일정비율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투자상품의 특성상 원금 손실의 위험은 감수해야겠지만 장기간 투자한다면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은퇴시기를 최대한 미루는 것이다. 지광구 LD는 경제적, 사회적, 간호적 은퇴 3가지 예를 들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서 최대한 소득 발생 기간을 늘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일 노후를 위한 자금이 충분치 않다면 생활비를 줄이는 것도 좋다. 이는 사는 집을 줄이거나 타는 차를 줄여서 생활비를 경감시키는 방법이다. 또한 노후에 들어가는 병원비가 만만치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젊어서부터 건강에 신경 쓰는 자세도 중요하다.


지광구 LD는 “마지막으로 사람과의 관계 역시 안정돼야 한다”며 “평생을 함께 할 가족, 마음이 맞는 친구 등 진실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든다면 감정적으로도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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